[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그리드가 영산대 비전간담회에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리드는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230980)의 자회사다.
이를 기반으로 그리드와 영산대는 향후 메타버스 등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혁신을 진행하고, 이를 학생과 교직원에 확산시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메타캠퍼스 구축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을 교육현장에 접목시켜 가겠다는 포부다.
최철순 그리드 대표는 “영산대 학술세미나에 ‘모임’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미래기술을 교육분야에 접목하고, 전통적인 방법에서 한층 진보한 창의적인 교수?학습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모임’ 플랫폼이 교육현장에서 학습효과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이번 논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메타버스와 같은 에듀테크로 학생의 몰입감과, 교육성과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영산대는 새로운 교수법의 일환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교육혁신을 실현하고 미래교육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비전간담회’ 주제인 ‘스마트시티에서의 메타버스 활용 기술’ 발표를 맡은 김용희 영산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홈 기술의 개념과 사례, ICT기술을 부동산 시장에 접목한 프롭테크(PropTech) 사례 등을 소개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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