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27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58.53포인트(0.50%) 오른 3만1920.07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37.39포인트(0.95%) 상승한 3958.44, 나스닥은 160.13포인트(1.38%) 뛴 1만1722.71를 기록 중이다.
전날 하락했던 알파벳(4.76%)과 마이크로소프트(4.73%)는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CNBC는 “알파벳은 회사의 전반적인 어닝과 매출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구글 검색사업에서 강한 실적을 보여줬다”며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매출 증가율이 40%라고 보고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샘 스토발 CFRA 리서치 수석 투자 전략가는 “경기침체기에도 일반적으로 잘 버티는 기술 부문에서도 어닝 전망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보잉은 2분기에 주당 손실 37센트 및 매출 166억8000만 달러를 기록, 월가 예상치(손실 14센트, 매출 175억7000만 달러)를 밑돌았지만 올해 중 잉여 현금흐름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3% 넘게 오르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후2시 나오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7월 회의에서는 오후2시30분부터 시작하는 기자회견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경제와 월가, 연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28일(한국시간)에는 7월 FOMC의 깊이 있는 분석을 위해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7시55분 서울경제 ‘어썸머니’에서 생방송으로 전해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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