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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외인·기관 수급 개선…코스피 2430선 회복

코스피 시장서 외인 131억 원·기관 773억 원 매수 중

美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지수 오름세

미국 증시 안도랠리 효과·달러 강세 진정 등

외국인 수급 여건 개선…대형주 중심 상승 흐름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 장 초반 소폭 상승세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4포인트(0.91%) 오른 2437.57에, 코스닥은 6.80포인트(0.85%) 오른 802.50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도 장 초반 국내 증시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향후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57포인트(0.93%) 오른 2438.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91%) 오른 2437.57에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7월 FOMC 이후 미국 증시의 안도랠리 효과, 달러화 강세 진정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외국인 수급 여건을 개선시키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24억 원을 내다팔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 원, 773억 원 매수하고 있다.



오전 9시 43분 기준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0.65%), LG에너지솔루션(373220)(3.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97%), 삼성전자우(005935)(0.89%), NAVER(035420)(1.63%) LG화학(051910)(0.18%), 삼성SDI(006400)(1.26%), 기아(000270)(0.37%) 등은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전일 대비 0.51% 내린 1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6.74포인트(0.85%) 오른 802.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6.80포인트(0.85%) 오른 802.50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억 원, 212억 원을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18억 원을 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빨간불이 들어왔다. 에코프로비엠(247540)(0.17%),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8%), HLB(028300)(0.98%), 카카오게임즈(293490)(1.71%), 펄어비스(263750)(2.74%), 셀트리온제약(068760)(1.07%), 알테오젠(196170)(0.74%), 천보(278280)(1.56%), 스튜디오드래곤(253450)(1.46%) 등은 모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전일 대비 0.09% 내린 22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6.05포인트(1.37%) 오른 3만2197.5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2.56포인트(2.62%) 상승한 4023.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9.85포인트(4.06%) 급등한 1만2032.42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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