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오피스텔이 성황리에 청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 접수 결과, 75실 모집에 총 1,854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2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5실 모집에 841명이 몰리며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OB 타입에서 나왔다. 전용 84㎡OA 타입 역시 50실 모집에 1,013명이 청약해 20.2대 1의 경쟁률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오피스텔은 청약 전부터 힐스테이트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는 점과 대구에서 최초로 전실 다락 설계가 적용돼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100실 미만의 소규모로 공급돼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까지 더해져 실수요자 및 전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오픈 당일 견본주택을 찾은 한 방문객은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이후 무제한으로도 전매가 가능해 투자상품으로서 살펴보러 왔다”라며 “다락층이 설계돼 천장고가 높고 아파트 못지않게 공간 활용도가 우수한 만큼 실거주에도 탁월해 보인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8월 1일부터 청약을 진행하는 아파트에 오피스텔의 분양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 서대구 입지 등의 가치가 이미 증명된 것으로, 특히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고분양가 심사가보다 더 낮은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돼 더욱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냉랭한 대구 분양 시장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의 분양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에 중도금 무이자 등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점과 힐스테이트 브랜드 오피스텔만의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우수한 청약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며 “뒤이어 청약하는 아파트에도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 주실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청약을 마친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오피스텔은 28일 당첨자 발표, 29일 계약을 진행한다. 뒤이어 아파트는 8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당해/기타지역,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 면적 84~102㎡ 762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84㎡OA 50실 △84㎡OB 25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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