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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상승 행진 마감, S&P500 0.28%↓[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나스닥 -0.18%·다우 -0.14% 기록 중

비트코인·이더 각각 3%,대 5%대 하락

경기 침체에 브렌트유 선물 100달러 아래로

뉴욕증권거래소 내부의 모습, AP연합뉴스




26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46.73포인트(-0.14%) 내린 3만2798.4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65포인트(-0.28%) 하락한 4118.63을 기록했으며 나스닥은 21.71포인트(-0.18%) 내린 1만2368.9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8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월(53.0)보다 0.2포인트 하락하면서 2020년 6월(52.6포인트)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이 경제학자 설문조사를 통해 얻었던 추정치(52.0포인트)보다는 0.8포인트 높다. CNBC는 이에 "예상보다 나은 제조업 보고서는 시장 심리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S&P 글로벌은 미국 제조업의 완제품 재고 증가가 6월 이후 2020년 10월 이후 감소했다는 지표를 발표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지난 주 발언 이후 상승했던 시장이 이제 금리 자체를 주목한다는 분위기다. 존 스톨츠푸스 오펜하이머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을 고려해, 이제 지난 주 있었던 상당한 반등이 지속될 지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의 랠리 자체가 전형적인 베어마켓 랠리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메모에서 "7월의 S&P500 지수의 상승은 베어마켓 랠리로 보고 있다"며 "1929년 이후 8월과 9월은 전통적으로 주식에 약한달이고, S&P 500의 목표 가격을 3600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수준보다 상당수준 떨어진다는 예측이다.

유가는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72달러(-4.786%) 내린 배럴당 93.90달러다. 런던ICE거래소에서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4.05달러(-3.90%) 하락한 99.92 달러다.

암호화폐의 하락폭은 더욱 크다. 지난 주말 2만4000달러 대를 넘겼던 비트코인은 현재 24시간 전 대비 3.5% 내린 2만302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48% 하락한 1627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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