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아뜰리에, 작품 23점 늘었죠

삼성전자, 전용 콘텐츠 확대

‘냉장고 名畵’로 인테리어 효과

전광영 '집합' 등 195점 띄워

삼성전자 모델이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비스포크 아뜰리에’ 앱으로 띄운 미술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탑재된 ‘비스포크 아뜰리에’ 전용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냉장고인 패밀리허브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냉장고 스크린에서 고전 명화부터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까지 볼 수 있고 인테리어 효과도 높아 호평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3일부터 ‘패밀리허브 앱스’ 업데이트를 통해 비스포크 아뜰리에에 23점의 작품을 새롭게 추가해 총 195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는 홍익대 미술대학과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제작된 일러스트레이션 13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또 지난해부터 협업을 이어온 가나아트센터의 기획 콘텐츠도 새롭게 추가됐다. 전광영의 ‘집합’, 박철호의 ‘파문’, 정해윤의 ‘관계’ 와 ‘플랜B’ 등 총 10점이 마련됐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 경험을 한층 확장하기 위해 전 세계 곳곳의 작가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