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속초 집값 95주 연속 상승… 세컨하우스 수요 증가세에 ‘생활숙박시설’도 눈길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조정기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속초의 집값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외지인의 세컨하우스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며, 이에 아파트뿐 아니라 생활숙박시설도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조사 시계열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속초는 2020년 10월 이후 95주 연속 상승해 이 기간 동안 약 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매물도 역대급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만 508건으로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래 처음 3만건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속초는 2,750건으로 강원도 내 시군 중 네 번째로 높았으며, 외지인 거래도 1,223건, 약 44%으로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업계에서는 속초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두고 수도권 규제의 풍선효과와 각종 대형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외지인의 세컨하우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국내 대표 관광지인 속초는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를 게기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관광지역으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변에 위치한 대관람차 ‘속초아이’가 오픈해 관광명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동해북부선, 동서고속화철도 등 교통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순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의 경우 2027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KTX 속초역 개통과 동시에 향후 서울에서 속초까지 약 1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강릉선 KTX 이용객까지 더할 수 있어, 동해안 관광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이렇듯 천혜의 자연환경, 우수한 서울 접근성 등을 이유로 외지인 세컨하우스 유입이 활발한 속초는 아파트뿐 아니라 비교적 규제의 영향이 적고 상품성이 우수한 해변가 생활숙박시설도 투자자들 사이 인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조양동의 ‘속초 하워드존슨’은 최근 수도권 투자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잔여 호실이 빠르게 계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생활숙박시설은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22㎡~54㎡, 총 476호실 규모다. 다양한 타입의 평면 구성으로 수요자들이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일부 호실에서는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의 자연 조망이 가능하다. 교보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

사업부지 인근은 주거, 관광, 쇼핑 등 다양한 속초시 중심 인프라가 모여 있다. 우선 속초해수욕장, 엑스포타워, 속초 중앙시장 등 속초 대표 관광지를 비롯해 대포항, 해상케이블카(예정), 대관람차 및 테마파크 등의 관광시설이 밀집해 있어 많은 수의 관광객 유입이 예상된다. 또한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속초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인프라를 누릴 수도 있다.

특히 속초 하워드존슨은 세계적인 호텔 그룹 윈덤그룹의 하워드존슨 브랜드가 적용돼 향후 빠른 활성화가 예상돼 투자가치가 더욱 돋보인다. 글로벌 호텔브랜드 윈덤그룹은 데이즈, 라마다, 윈게이트, 윈덤그랜드 등 전세계 66개국에서 7500여개 호텔을 운영하며 63만여개 객실을 보유한 정상급 브랜드다. 이들이 위탁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며, 여기에 기존 운영사 중심의 방식과는 다르게 분양자 중심의 운영관리가 실현될 것으로 안정적이고 수익 투명성이 보장되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속초 하워드존슨은 서울 강남과 강원도 속초에서 두 개의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강남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하며, 속초홍보관은 강원도 속초시 동해대로에 위치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