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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이르면 22일 첫 혁신안 발표”…안철수 ‘혁신위 해체’ 주장 반박

주호영과도 19일 혁신위 활동 논의

주호영 "혁신위도 역할 있어" 힘실어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1일 율곡로 터널 위 산책로에서 열린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 개방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이르면 오는 22일 첫 혁신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혁신위 해체를 주장한 지 하루 만이다.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8일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혁신위)는 계속 할 거다. 22일 전체회의 때 정리된 것이 있다면 발표할 생각”이라며 ‘혁신위 해체’ 주장에 선을 그었다. 최 위원장은 앞서 페이스북 글에서도 “혁신위를 흔들지 말라”며 안 의원에게 경고를 날린 바 있다.

차기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안 의원이 전일(18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비상대책위원회도 있고 혁신위원회도 있는데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이 둘이 같이 있었던 경우가 있었나”라며 “일부 인원을 흡수하든지, 비대위의 단독 체제로 가는 게 맞다. 위기 상황에서 지도부가 2개고 다른 목소리가 나온다면 최악”이라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혁신위는 이준석 전 대표가 만든 당내 기구라는 점에서 이 전 대표의 퇴임과 함께 해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었다. 하지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이어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까지 나서 혁신위에 힘을 실어주며 해체설은 일단락됐다.

주 위원장은 이날도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와 혁신위가 각각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혁신위가) 좋은 혁신안 내면 그걸 논의해서 당에게 도움되면 채택하는 거다. 혁신위가 활발히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해체 가능성을 부인했다. 주 위원장은 오는 19일 최 위원장과 만나 혁신위 활동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혁신위는 동일 지역 3선 초과 연임 금지, 여성·청년 당원 권한 강화 등 다양한 의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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