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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에 청년 인재 참여 기회 확대… 2024년까지 청년위원 10%

연도별 서울시 청년친화위원회 목표. 자료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시정 전반에 청년(만 19~39세) 인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청년 인재 발굴에 나선다. 2024년까지 위촉직 위원회의 10%를 청년으로 구성해 청년친화위원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시는 2024년까지 시 전체 위원회 238개 전체를 청년친화위원회로 구성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친화위원회는 위촉직 위원의 10% 이상을 청년으로 위촉하는 위원회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청년친화위원회를 기존 27개에서 150개로 5배 이상 확대한 바 있다.

시는 청년 인재 확보를 위해 이날 한국정책학회 및 한국행정학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학회는 소속 회원이 서울시 청년인재풀인 ‘서울미래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도록 서울시와 협력한다. 시는 각 학회에서 추천한 청년 인재가 시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 정책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미래인재 데이터베이스는 전문성을 갖춘 청년들을 위원회에 추천하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시스템이다. 시정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누구나 이곳에 자신의 이력을 등록할 수 있고 현재 1400여 명이 등록돼 있다. 시는 위원회에 신규 위촉 수요가 발생했을 때 해당 위원회 활동에 적합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청년들을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에도 전문분야 학회, 협회, 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해 청년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청년 인재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활동 지원, 맞춤형 인재 확보 등을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 1억 1500만 원 대비 약 2배로 증액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150개 청년친화위원회 중 71개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10% 이상을 청년으로 위촉 완료할 예정이다. 또 통상 2~3년인 위원 임기를 고려해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청년친화위원회가 청년위원 비율 10% 이상으로 맞출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책과 행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청년들의 시정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며 “각 분야 전문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청년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2024년까지 목표한 ‘청년친화위원회 청년위원 10% 위촉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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