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박셀바이오, 이틀 연속 매수·매도 1위…간암치료제 기대감 고조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방산 실적 기대감에 현대로템 매수 2위 올라

송금금지설·블록딜에 급락한 카뱅 저가매수세↑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9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박셀바이오(323990)로 나타났다. 현대로템(064350), 카카오뱅크(323410), 엘앤에프(066970) 등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박셀바이오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셀바이오는 개발 중인 간암 친료제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연일 투자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박셀바이오 주가는 이달 11일부터 5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2)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2)에서 Vax-NK/HCC 임상2a상 예비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Vax-NK/HCC는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본인의 면역세포를 이용하는 자가유래 방식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 회사 측은 해당 파이프라인에 대해 현재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a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12명의 환자에 대해 임상연구자가 분석한 예비연구결과를 총 2개의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될 계획이다.

매수 2위는 현대로템이다. 현대로템은 현대차그룹의 방산·철도 계열사로 2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5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연결 기준 현대로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5%, 99.4% 증가한 7107억 원, 314억 원으로 나타났다. 철도 저가 수출을 줄이면서 방산 수출을 늘리면서 실적 개선를 이뤄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현대로템이 국내 유일 다족 보행 로봇 벤처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방산 업계에선 최초로 군용 다족 보행 로봇 개발에 착수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을오 보인다. 해당 무기 체계는 2년 내의 개발과 시범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군 당국은 절차 간소화를 통해 빠르게 전력화를 가능하게 할 방침을 밝혔다.



3위는 카카오뱅크가 차지했다. 이날 카카오뱅크가 송금 금지설과 블록딜(시간 왜 대량매매) 소식에 급락하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선불충전 기반의 간편 송금을 금지하는 법안이 담겼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날 오전 카카오뱅크 주가는 13%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같은 날 금융위는 설명자료를 통해 전금법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기존 선물전자금융업자가 자금이체업 허가를 받는다면 송금 업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주식 1480만 주에 대해 블록딜을 추진한다는 소식 역시 전해지며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카카오뱅크에 이어 매수 4~6위에는 엘앤에프, 삼성전자(005930), 현대중공업(329180)이 올랐다.

이날 매도 1위는 박셀바이오였으며, 현대로템, 유틸렉스(263050), 한국카본(017960), 하이브(352820) 등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인 18일 매수 1위 종목도 박셀바이오였고, LIG넥스원(079550), 포스코케미칼(003670), 현대로템, 미투온(20149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 날 최다 매도 종목 역시 박셀바이오였다.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086520), 미투온, 현대로템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