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71억 9,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1%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3.55%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인 1.59%과 비교해 크게 올랐다.
오아시스측 관계자는 “성남 제1 스마트 통합 물류센터와 더불어 성남 제2 스마트 통합 물류센터 가동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이와함께,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며 소비자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친환경 등의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기존 정체성을 지키며 이어간 가격 정책이 소비자의 발걸음을 모으는 데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상반기 선정한 유니콘기업에 이름을 올렸따. 2020년 4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머스트벤처스, 펜타스톤-코너스톤, 유니슨캐피탈으로부터 투자를 연이어 이끌어냈다. 이어 2021년 10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으로부터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 규모 투자를 1조 100억 원의 가치로 유치하며 1조 클럽에 합류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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