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디앤씨미디어(263720)는 26일 자회사 ‘스튜디오 붐’을 통해 일본 마더스(Mothers, 도쿄증권거래소의 신흥기업 시장) 상장사인 온라인 플랫폼 제공 기업 ‘Link-U’와 ‘Studio Moon 6(스튜디오 문6)’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합작회사는 양사가 5대5의 비율로 자본금을 출자해 일본에 설립됐다. 디앤씨미디어는 소설과 각본·콘티·배경 채색 등 웹툰 제작의 전반적인 제작 유통 시스템 지원 및 노하우를 제공하며, 한국 내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한다. ‘Link-U’는 선화(밑그림)작가와 일본 원작 소설을 확보하며 일본 내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이번 합작회사의 설립은 Link-U(링크유)와 D&C가 만나는 새로운 협업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컨텐츠 제작기술과 일본 내 작가가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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