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조달청장은 30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 신축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 임금을 포함 공사대금이 적기에 지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 청장은 하도급업체를 포함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코로나 감염 예방과 함께 호우 피해와 환절기 대비 철저한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조달청은 직접 관리중인 전국 29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8월말 기준 기성금 총 438억원이 명절 전 조기에 지급되고 특히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 체불이 없도록 8월 17일부터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청장은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중소 건설기업과 근로자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추석 전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