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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2430선

코스피 시총 상위 대부분 하락세…코스닥은 790선

전날 미 증시 하락으로 국내 증시 부담 가중

미 연준의 적극적 금리 인상 기조도 부정적 요인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7.46포인트(0.71%) 내린 2433.47에 출발한 31일 오전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지난 29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350.8원)을 2거래일 만에 갈아치운 뒤 상단을 높이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장 초반 코스피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8.70포인트(0.76%) 내린 2432.3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6포인트(0.71%) 내린 2433.47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617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4억 원, 897억 원을 내다팔고 있다.

코스피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0.68%), LG에너지솔루션(373220)(-1.72%), SK하이닉스(000660)(-0.5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6%), 삼성전자우(005935)(-1.10%), LG화학(051910)(-0.98%), 삼성SDI(006400)(-0.17%), NAVER(035420)(-1.68%), 기아(000270)(-0.12%)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전일 대비 0.26% 오른 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연준 위원들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 및 금리 수준 유지 발언 등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나아가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견고한 가운데 타이트한 고용지표 결과를 통해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을 높인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15%) 하락한 795.7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9포인트(0.59%) 내린 792.33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81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609억 원, 기관은 265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8%), 에코프로비엠(247540)(-2.14%), 엘앤에프(066970)(-1.27%), HLB(028300)(-0.43%), 카카오게임즈(293490)(-1.34%), 펄어비스(263750)(-1.07%), 셀트리온제약(068760)(-0.51%), 알테오젠(196170)(-1.87%) 등이 하락세다. 반면 에코프로(086520)(2.95%), 천보(278280)(0.49%)는 상승세다.

한편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8.12포인트(0.96%) 떨어진 3만1790.87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4.45포인트(1.10%) 낮은 3986.16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4.53포인트(1.12%) 하락한 1만1883.14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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