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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만난 최태원 "가업 증여세 연부연납 5년→10년으로"

■대한상의-국세청 간담회

10대 세정·세제 개선 과제 건의

崔 "경영 환경 어려워…세정 도움을"

김창기(왼쪽 세 번째) 국세청장이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태원 (〃네 번째) 대한상의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 청장은 “기업이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체 세무조사 규모를 감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김창기 국세청장을 만나 10대 세정·세제 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31일 최 회장을 비롯한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한용빈 현대자동차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5명은 서울 상의회관에서 김 청장을 만나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회장단은 구체적으로 △가업승계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을 5년에서 10년까지 확대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세정상 우대 △정기 세무조사 사전 통지 기간 확대 및 조사 기간 단축 △법인세 분납 기한 조정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대상 확대 등을 건의했다.

최 회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경영 환경이 어려워도 기업은 납세자의 한 축으로서 사회 곳곳에 필요한 재원을 뒷받침하고 역할을 찾아나가고자 한다”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 국세청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기업이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체 세무조사 규모를 감축하고 정기조사 비중을 늘리면서 영세 납세자에 대한 간편조사 조사시기 선택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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