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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는데 해운대서 파도 구경한 시민들…원희룡 "위험하다"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전국이 사실상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부산 바닷가에서 파도가 강하게 몰아치고 있는데도 일부 시민들이 바닷가에서 이를 구경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바다에서 멀리 피하라. 너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원 장관은 5일 페이스북에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앞 바닷가에서 파도가 높고, 강하게 일고 있는 모습이 담긴 한 방송사 뉴스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원 장관이 공유한 사진을 보면 4명 정도 되는 소수의 시민이 도로변에 서서 파도가 치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다. 파도가 강하게 치는 탓에 도로까지 물이 들어오는 상황이지만, 자전거를 타고 바닷가 바로 앞을 지나가는 시민의 모습도 보인다.



원 장관은 이에 대해 “태풍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 중인데, 바다 근처에서 높은 파도를 구경하는 분들이 보인다”며 “매우 위험하다. 안전을 위해 바다에서 멀리 피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치면서 전국의 태풍 특보가 상향되는 등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에서는 순간 최대 41.9㎧의 바람이 관측되며 1000여 가구가 잇따라 정전됐고, 호우 특보가 내려진 수도권과 강원은 홍수 주의보가, 충북은 산사태가 발생하며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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