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 기업들의 중간 배당액이 지난해보다 26%가량 증가했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배당액은 총 9조1,197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중간 배당을 시행한 기업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개 늘었고, 배당금액은 25.7%(1조8,638억원) 증가했다.
배당총액이 1,000억원을 넘는 기업은 총 13곳이다. 이 가운데 5곳은 KB금융(105560)·신한지주(055550)·하나금융지주(086790)·우리금융지주(316140)·하나은행 등 금융권이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상반기에 총 4조9,043억원을 배당해 전체 상장사 배당금액의 54%를 차지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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