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보다 편리한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행정 원스톱(One-stop) 창구’를 증산동과 갈현1동 2곳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청을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었던 지방세 관련 업무, 세무 상담을 원스톱 창구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원스톱 창구의 주요 업무는 지방세 신고 납부 절차, 신고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과 각종 민원 관련 세무 행정 서비스다. 또 송달 장소 변경 신청서, 환급 청구서와 같은 세무 관련 각종 서류를 접수해서 구청과 연계해 처리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세무 관련 구청 방문 민원 분석 결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 고지서 발급 등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구민의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원스톱 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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