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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과학기술 리더 10명, 집단지성 돋보이는 자유토론

[한미 과학기술 혁신 토크콘서트]

과학기술 강국 도약 진지한 모색

이달 중 본지 유튜브에 영상 공개

서울경제가 최근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연 ‘한미 과학기술 혁신 토크콘서트’에서 한미 과학기술계 리더들이 특별 대담을 하고 있다. 양경호(왼쪽부터) 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장, 오준석 미국 웨스턴미시간대 교수,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우일 과총 회장 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고광본 서울경제 선임기자, 김영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장, 김희용 미국 국립보건원(NIH) 치프,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한미 과학기술 혁신 토크콘서트’는 최근 ‘한미 과학기술대회(US-KOREA Conference·UKC) 2022’가 열린 워싱턴DC 인근의 하이엇리전시크리스털시티호텔에서 개막식 전날 열렸다. 고광본 서울경제 선임기자가 사회를 맡았고 이번 ‘UKC 2022’를 공동 주관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김영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이사장 이광복)의 수장 3명을 비롯해 한미 과학기술계 리더 10명이 특별 대담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한미 산학연 간 과학기술·연구개발(R&D)·기술사업화 생태계를





비교하며 기업가정신(起業家精神)을 함양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과학기술 강국으로의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미 과학기술계 리더 10명이 자유토론을 벌이며 집단지성을 발휘한 점이 특징이다.

특별 대담의 주제는 1부 ‘팬데믹·기술패권 시대, 과학기술 강국의 길’, 2부 ‘한미 기업가정신·R&D·기술사업화 생태계’, 3부 ‘한미 과학기술 교류 확대와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구성됐다. 청중석에서도 한미 산학연정 관계자 50여 명이 자유롭게 과학기술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본지는 이달 하순 유튜브에 4개의 관련 편집 영상을 띄울 계획이다.

한편 ‘UKC 2022’는 ‘팬데믹 이후의 과학과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나흘간 개최됐다. 주제별 소단위로 과학 정책 포럼, 과학 외교 포럼, 대학 총장 포럼, 기업가정신 심포지엄, 여성 과학자 포럼, 스타트업 경진 대회, 퀀텀컴퓨팅 포럼 등이 열렸다. 호텔 로비에는 한국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의 상담 부스도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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