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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질환 진단에 루닛 AI 솔루션 활용하니 정확성 높아지고 판독시간 줄었다

폐질환 검출 정확도 16%포인트 높아

영상 판독 시간은 10%포인트 단축돼

497건 '루닛 인사이트 CXR'로 분석해

서범석 루닛 대표. 사진 제공=루닛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이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메사추세츠종합병원과 공동으로 영상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폐 질환 진단에 사용한 결과 정확성이 높아지고 판독 속도도 빨라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루닛은 13일 자사 영상분석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해 폐 질환 검사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했다.



연구에 따르면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한 결과 주요 폐 질환 검출 정확도는 평균 89%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평균 진단율 73%에 비해 16%포인트 높았다. 또 AI를 활용할 경우 판독 시간을 평균 10%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폐렴·폐결절·흉수·기흉 등 네 가지 주요 폐 질환과 그 외 다양한 폐 질환이 관찰되는 총 497건의 흉부 엑스선에 대해 루닛 인사이트 CXR을 적용해 판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측정했다. 연구를 총괄한 마누딥 칼라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에 AI를 사용하면 주요 폐질환에 대한 정확도와 판독 효율성이 개선된다”며 “수련의·전문의 등 다양한 영상의학과 의사들의 판독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 인사이트 CXR이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단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이번 연구는 향후 미국 시장에서 루닛 AI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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