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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틴, 생산 시설 2배 확대…"신규 사업 진출·사세 확장 고삐"

본사 인근 클린룸 확보로 생산 능력 2배 확장

정전기 제거 장비·매크로 검사 장비 등 생산

주요 칩 제조사에 성능 인정 받으며 고공 성장

넥스틴의 주력 검사장비 ‘이지스’. 사진제공=넥스틴




넥스틴(348210)이 하반기 반도체 불황에도 공격적인 생산 시설 확대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스틴은 본사인 동탄 사업장 인근에 새로운 장비 생산용 클린룸을 임대해 운영을 시작했다. 새로운 클린룸을 구축한 넥스틴은 기존 생산 규모의 2배가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넥스틴은 이 곳에서 주력 반도체 검사장비 '이지스' 외 반도체 공정용 매크로 검사 장비, 정전기 제거 장비 등 신규 제품군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확장으로 회사가 신규 사업으로 육성 중인 정전기 장비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포인트다. 지난 4월 넥스틴은 반도체 공정 중 발생하는 정전기를 제거할 신개념 장비 개발을 위해 '자이시스'라는 업체를 인수한 바 있는데, 인수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성과물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반기 반도체 시장 위축에도 적극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점도 괄목할 만 하다.

현재 회사는 이지스 판매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검사 장비 업체 KLA의 아성을 깨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이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중국 SMIC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칩 제조사에 장비를 납품 중이 있다.

고객사에 장비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회사 실적도 고공 성장하는 추세다. 넥스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넥스틴은 518억 원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284억 원) 82.3%나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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