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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입시 중심 시스템 개선…초·중등 과정부터 AI 교육 필수"

[미래컨퍼런스 2022]

추경호 부총리 축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22’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권욱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22’에서 축사를 통해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등 과정부터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교육을 필수화하겠다”고 말했다. 산업 안보 측면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역량 있는 인재를 키워내지 못하면 국가 생존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낸 것이다.

추 부총리는 “우리나라는 우수한 인적 자본을 바탕으로 세계사에서 유례없는 압축 성장을 일궈냈지만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재편 등에 따라 기존 인재 육성 방식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며 “입시 중심의 획일적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고 산업 현장 수요에 대응한 학사 운영 규제 등을 혁신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기술의 영향이 확산되면서 디지털 문해력 격차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고 이에 대한 효과적 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적극적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 젊은 세대의 잠재력이 잘 발휘되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도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7월),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 방안(8월)을 발표하고 내년도 예산안에서도 반도체 등 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며 “윤석열 정부는 임기 동안 시대 변화에 걸맞은 미래 인재를 키우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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