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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좋은 8월 소매판매…나스닥 0.27% 상승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다우 0.31%·S&P 0.23% 상승 중

8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3% 전망치 웃돌아

신규 실업수당 0.5만 건 감소한 21.3만 건 기록

바이든 "철도노조와 잠정 합의" 전면 파업 피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공포가 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소매판매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15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96.45포인트(0.31%) 오른 3만1231.54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9.00포인트(0.23%) 상승한 3955.01, 나스닥은 31.54포인트(0.27%) 뛴 1만1751.22를 기록 중이다.

이날 나온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월가 전망치(-0.1%)를 웃돌았다. 지난 달 CPI가 0.1%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 계산으로 물가상승보다는 소비가 많았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5000건 감소한 21만3000건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22만7000건)를 또다시 밑돌았다. 4주 이동평균치로도 22만4000건으로 6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8월 CPI로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 전망치가 이미 오른 가운데 생각보다 나은 일부 지표는 미국 경제가 고금리를 버텨낼 수 있다는 기대를 높여준다.

다만, 시장에서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니예크는 “통화정책은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늦게 효력을 발휘한다”며 “우리는 금융여건이 이미 전방위적으로 미국 경제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얕은 수준의 침체를 유발할 정도로 충분히 긴축돼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미국 철도 노동조합의 전면 파업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철도 노조와의 잠정합의를 이뤄냈다며 “미국민들에게 중요한 승리”라고 밝혔다. 16일부터 전면파업이 발생하면 7000대의 장거리 운송열차가 멈추게 돼 하루 20억 달러의 생산차질과 함께 물류망 마비, 인플레이션 상승이 우려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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