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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기후위기, 연결과 협력으로 해결할 수 있어”

◆SOVAC 3년만에 오프라인 개최

파트너 단체 등 3000여명 참가

지속가능성장 등 9개 세션 다뤄

조대식 의장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OVAC 2022’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Social Value Connect)’에서 “모든 이해관계자의 연결과 협력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SOVAC 사무국은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성장을 위한 연결’을 주제로 ‘SOVAC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OVAC는 최 회장의 제안으로 2019년 5월 국내 첫 민간 사회적 가치 축제로 출범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치러져 오다 올해 3년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된 행사인 만큼 현장은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SOVAC 2022’ 행사에는 사회적 기업과 소셜 벤처, 임팩트 투자 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 130곳 파트너 단체 관계자들과 대학생·일반인 등 총 3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미국 등 해외 출장 중인 최 회장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사회문제는 어느 한 개인과 기업이 추진하는 획기적인 방식보다는 모든 이해관계자 서로 간의 자원 및 역량의 ‘연결’과 ‘협력’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전했다.

SOVAC 개막연설에는 전신 화상을 이겨내고 베스트셀러 ‘지선아 사랑해’를 쓴 이지선 작가, 청소년 환경 교육을 진행한 비영리 재단 ‘에코맘 코리아’의 하지원 대표, 콘텐츠로 도시를 바꾸는 ‘어반플레이’의 홍주석 대표가 나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관련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SOVAC 조직위원장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결식 우려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 출범한 행복얼라이언스가 현재 112개 기업, 44개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사회 공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우리나라도 이처럼 적절한 연결과 협력이 따라준다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성장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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