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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테인리스 재고 충분…국내외 철강사와 함께 수급 대응”

스테인리스 재고 4개월치 보유 파악

수출재→내수용으로 전환…수급 대응

포스코 포항제철소 근로자가 압연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스테인리스 제품 재고가 4개월치 가량 남아있다고 27일 밝혔다.

힌남노에 따른 홍수로 포항제철소 근처 냉천 범람으로 스테인리스 제조 공장 대부분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내부식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 특성상 남아있는 대다수 재공품과 제품재고가 사용 가능한 것으로 포스코는 보고 있다.

포스코는 내수 시장 안정을 위해 수출재를 내수로 최대한 전환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반제품(슬라브)을 광양제철소나 중국 포스코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로 이송해 열연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태국 등 해외생산법인에서 냉연으로 압연해 국내로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수급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는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외 스테인리스 철강사와 협업을 통해 선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스테인리스 후판은 국내 타 철강사와 공급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연말까지 국내 고객사 소요량은 32만톤인데 시중 재고가 32만톤 수준이고, 포스코 보유 재고가 8.6만톤, 대체 공정을 통한 확보 가능 제품이 10만톤인 만큼 시장 일부의 우려는 기우”라고 말했다.

또한 포스코는 중소 고객사의 스테인리스 제품 구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철강제품 전자상거래 그룹사인 이스틸포유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병행한다. 고객사는 누구나 포스코 보유 재고 및 해외법인 제품을 온라인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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