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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 2023 IASP 아시아 태평양 지역총회 유치

대덕특구 50주년 위상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

특구재단 박후근(오른쪽) 국제협력팀장이 세계과학단지협회 CEO 에바 룬드(Ebba Lund)(왼쪽)와 2023년도 IASP 아태지역총회 대덕 개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가 2023년 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IASP·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cience Parks and Areas of Innovation)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의 개최지가 대덕연구개발특구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1984년 설립된 IASP(사무국 스페인 말라가)는 전세계 70여개 국가 350여개 혁신클러스터 유관기관 협의체로 한국이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해 총 6개의 지역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구재단은 27일 스페인 현지에서 IASP 사무국과 2023년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 유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 이전 아태 지역에서 총회를 개최했던 태국 방콕(2012), 중국 홍콩(2016)에 이어서 대한민국의 대덕특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초의 아태지역 총회 개최지가 됐다.

특구재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가 5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에 IASP 지역총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1970년대 대덕연구단지에서 출발해 오늘날의 혁신클러스터로 변모하기까지 대덕특구의 역사를 국제적으로 알릴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내년 IASP 지역총회에서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연구개발특구 개발·관리 및 육성 노하우를 혁신클러스터 정책의 후발 국가들에까지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구재단이 운영중인 대덕특구 지식 전수 교육과정 ‘한국형 사이언스파크(K-STP)’ 프로그램의 경우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22년 9월 말 기준 총 71개 국가 451명의 신흥국 사이언스파크 관계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

2023년 대덕 IASP 아태 지역 총회에서는 대덕특구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공적인 사이언스파크 경험을 지역 내 관계자들에게 공유하는 세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IASP 아태 지역 총회의 대덕특구 유치는 과학 도시 대전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대전 지역의 국제 컨벤션 산업 진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ASP 지역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00여명의 해외 혁신기관 관계자들이 대덕특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IASP 지역 총회는 2박 3일 진행되지만,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같은 주에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IASP 지역 총회 참가자들이 실제 대덕특구에 체류하는 기간은 평균 5일 안팎으로 예상된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IASP 아태 지역 총회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특구재단은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서 연구개발특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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