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프루프(Proof)’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역주행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는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10계단 올라 80위를 차지했다. 이는 15주 연속 차트인한 결과다. 이 앨범은 ‘월드 앨범’에서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각각 63위, 8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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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지난 앨범들도 재진입했다. 지난 2017년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은 ‘월드 앨범’ 15위로, 이 앨범의 타이틀곡 ‘DNA’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 ‘디지털 송 세일즈’ 43위에 올랐다.
이들은 개별 활동으로도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22일 발표된 제이홉과 크러쉬의 협업곡 ‘러시 아워(Rush Hour) (Feat j-hope of BTS)’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디지털 송 세일즈’ 28위에 안착했다.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4위로 13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은 이외에도 ‘팝 에어플레이’ 12위, ‘디지털 송 세일즈’ 30위, ‘라디오 송’ 31위, ‘글로벌(미국 제외)’ 41위, ‘글로벌 200’ 44위’ 등 여러 차트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멤버 진, 지민, 뷔, 정국과 베니 블랑코, 스눕독의 협업곡 ‘배드 디시즌스(Bad Decisions)’는 ‘팝 에어플레이’ 35위, ‘글로벌(미국 제외)’ 141위, ‘글로벌 200’ 148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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