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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 김혜수, 궁중 교육열 풍파 막을 우산 펼친다…'슈룹'





'슈룹' 김혜수가 궁중에 불어닥칠 거센 교육열 풍파의 시작을 알린다.

28일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 측은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궁중 사모들이 자식 교육에 열을 올리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일부 해소, 왕세자 자리를 둘러싼 여러 암투와 냉혹한 궁중 세계를 조명했다. "중전의 소생 중에는 그 자리에 앉힐 재목이 없다?"라며 다소 무정한 말을 내뱉는 대비(김해숙)와 "이 위기를 넘기지 못하면..."이라며 슬픔을 토해내는 중전 화령의 눈물이 안쓰러움과 의구심을 동시에 자아낸다.



대체 중전 화령 앞에 어떤 시련이 도사리는 건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그의 위기를 기회로 맞이하는 존재들도 있다. 간택후궁 황귀인(옥자연)이 "배동이 되는 왕자가 곧 세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테니까요"라며 야욕을 번뜩이고 있는 것. "역모가 아니라 역사를 만드는 것이죠"라며 거드는 누군가의 무례한 발언까지, 심상치 않은 일들이 예견된다.

중전 화령과 장성한 대군들이 있음에도 왕세자 자리를 버젓이 노리는 황귀인과 후궁들의 행태 그리고 "저 썩어가는 뿌리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십니까"라는 대비의 비정한 태도는 화령의 궁중 생활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짐작게 한다. 꼿꼿하게 마주 보고 선 중전과 대비의 장면은 화령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 대비임을 암시, 냉랭하고 팽팽한 기류가 느껴진다.

언제 어떤 일이 몰아칠지 모르는 풍파를 막기 위해 걸음을 재촉하는 화령의 애처로운 모습에는 피 묻은 손과 옷깃이 포착된다. "나 아니면 누가 내 새끼를 지키겠어"라며 눈물을 떨구는 화령에게선 형언할 수 없는 아픔과 강인함이 전해진다.

한편 '슈룹'은 오는 10월 1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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