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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플러스, 아시아의 대표 모바일 월렛 사업자들과 협업 맺어

아시아 전역에서의 여행업이 회복 기세를 보이면서, 한국의 12만여 개의 가맹점에서 다양한 모바일 월렛의 사용이 가능해져








아시아의 대표 모바일 월렛 사업자들은 한국에서의 현금 없는 여행 촉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알리페이플러스 크로스보더 디지털 결제 솔루션과의 연동을 발표했다.

알리페이홍콩 (AlipayHK), 필리핀의 지캐시 (GCash), 태국 트루머니 (TrueMoney), 및 말레이시아의 터치앤고(Touch'n'Go)을 포함한 모바일 월렛 사용자들은 한국 여행 시 자국의 결제 앱을 사용해 12만여 개의 한국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업은 동남아시아와 홍콩 내 선도적인 모바일 월렛들이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해 한국에서 서비스 범위를 확장시킨 최초의 사례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가맹점 서비스 확장 첫 단계에는 택시, 면세점, 편의점 및 식음료 프랜차이즈 등을 포함한 관광객 사용 시나리오들을 제공하게 된다.

앤트그룹에서 선보인 알리페이플러스는 광범위한 글로벌 크로스보더 디지털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으로서, 간단한 기술 적용으로 비즈니스 사업자들이 다양한 결제 수단을 처리하고 지역 및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정형권 앤트그룹 코리아, 호주 및 뉴질랜드 대표는 이번 협업에 대해 “한국의 가맹점들과 다양한 모바일 월렛을 연결함으로써 아시아 관광객들이 자국에서 선호도가 높은 모바일 월렛을 이용해 한국에서도 간편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올해 세계관광의 날의 주제가 ‘관광을 다시 생각하며 (Rethinking Tourism)’라는 것을 고려하여, 알리페이플러스는 현금 없는 스마트 여행 경험을 지원함으로써 동일한 목표를 달성코자 노력하고 있다. 혁신과 디지털화를 통해 알리페이플러스는 관광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알리페이플러스와 아시아의 주요 모바일 결제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해외 여행이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국은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입국자에 적용된 모든 격리 조치를 없애면서 9월 초에는 입국전 PCR 검사도 폐지했다.



마르다 사존 (Martha Sazon) 지캐시의 운영사 민트(Mynt)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필리핀인들에게 한국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우리 고객들이 한국 방문 시 지캐시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알리페이플러스와의 협업은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지캐시로 손쉽게 소비를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라며 “혁신적인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포용 금융 (financial inclusion) 비전과 맥을 같이 하며 전 세계 현금 없는 생태계 구축에 있어 큰 발걸음이다”라고 밝혔다.

베네치아 리 (Venetia Lee) 알리페이홍콩(Alipay HK) 대표 겸 알리페이 중화권 대표 (General Manager)는 “홍콩인들의 인기 여행지인 한국과의 연계를 발표해 기쁘다. 알리페이홍콩의 목표는 국내는 물론 여행애호가를 위한 크로스보더 결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미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해 일본과 중국 본토, 마카오의 수많은 가맹점에서 알리페이홍콩이 사용 가능하며, 우리의 서비스가 보다 많은 여행지로 확대되어 사용자들이 해당 결제서비스 하나로 어디든지 여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라부트 파빗폭 (Koravut Pavitpok) 트루머니 사업총괄 (Head of Commercial)은 “한국은 매력적인 역사와 훌륭한 문화, 뛰어난 음식으로 태국인들에게 오랫동안 인기 여행지 중 하나였으며, 팬데믹 이전 약 50만 명 이상의 태국인들이 매년 한국을 방문했다. 국경이 재개방된 이후 태국은 한국 방문 국가 중 2위에 올랐다. 해외여행이 다시금 궤도에 오른 상황에서 알리페이플러스와의 파트너십으로 트루머니는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여행, 쇼핑 및 케이팝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인기 여행지로 자리잡아 왔으며, 아시아 여행이 재활성화 되면서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전년동기 대비 92.8% 상승한 80만여 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었고, 이 중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 관광객이 약 30.3%의 비중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해외관광객의 모바일 월렛 사용과 동남아시아 관광객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한국 유통업계는 알리페이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월렛을 수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롯데면세점과 GS25는 알리페이플러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여 해외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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