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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엔데믹 대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재시동'

감염병 주기적 유행 대비 대만 관광객 선점 나서

대만 현지 매체 활용해 울산관광 영상 제작·홍보

울산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가 엔데믹을 대비해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대만 아주여유태 방송국 ‘일유미진(溢遊未盡)’ 제작팀을 초청해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홍보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엔데믹을 앞두고, 억제돼 있던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울산을 찾는 외국인 점유율이 높았던 대만 관광객을 다시 선점하고 재방문 확대를 위한 관광시장 홍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홍보는 울산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토크쇼 송출과 대만에서 방영하는 ‘일유미진’에 울산의 모습을 담는 것으로 진행된다. 울산 관광 라이브 토크쇼는 29일 대만의 유명 방송인 랴오커이가 중구 원도심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울산 큰애기가 출연해 대만 친구들에게 울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끝없이 도전 하는 여행’을 주제로 하는 ‘일유미진’ 방송에 간절곶, 외고산옹기마을, 태화강국가정원 등 관광지와 맛집, 체험활동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내년 2월 대만에서 방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던 중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며 “엔데믹을 맞아 다시 한 번 울산의 다양한 매력으로 대만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유미진’은 랴오커이가 직접 한국의 해안도로를 운전하며 주변의 관광지들을 여행하는 대한민국 자동차 전국일주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양국의 국제운전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 체결 이후 최초로 이뤄지는 사업으로 울산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도, 강원도 등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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