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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도 ‘엑스포 유치’ 앞장…폴란드 총리 만나 지지 요청

“LG, 부산서 처음 사업 태동”

엔솔 공장 찾아 직원 격려도

구광모(왼쪽) LG그룹 회장은 3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총리실에서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를 만나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 제공=LG




최근 주요 대기업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도 폴란드 총리에게 직접 지지를 요청했다. 구 회장이 부산엑스포 지원을 위해 해외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3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총리실에서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LG가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의미가 큰 곳”이라며 “수많은 한국 기업이 부산에서 태동하고 도약해 오늘날 산업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엑스포가 추구하는 ‘새로운 희망과 미래’에 대한 소통의 장이 부산에서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의 모든 국민이 엑스포 유치에 어느 나라보다 열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이 LG의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만큼 성장한 데는 모라비에츠키 총리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도 표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2016년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기공식 때 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으로 참석한 바 있다.

구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도 방문했다. 브로츠와프 공장은 연간 약 100만 대의 전기차에 탑재하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연 70GWh)을 갖췄다. 구 회장은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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