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올해 ‘이천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화부문 한도현씨, 예술부문 김숙현씨, 체육부문 조봉옥씨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천시 문화상은 지역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발전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으로 1990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문화부문의 한도현씨는 현재 한석봉 도예의 대표로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이천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각종 도자기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예술부문의 김숙현씨는 이천시 음악협회의 회장으로 코로나 시기 이천 음악인들의 힘을 모아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으며, 이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선보이며 지역 예술 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았다.
체육부문의 조봉옥씨는 이천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우수한 선수를 발굴 육성하였으며, 각종 체육 행사에 적극 참여해 이천시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천시 문화상 시상은 오는 8일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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