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이 골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8월 22일 충청호남권, 24일 영남권, 31일 수도권의 세 차례 예선전을 거쳐 9월 30일 결선 대회로 마무리됐다. 109명이 결선에 출전한 가운데 테일러메이드 소속 박성현(사진) 선수와 앰배서더 지진희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결선에서 우승은 71타를 친 이영철씨에게 돌아갔다. 양일씨, 이재원씨가 72타로 동타를 이룬 가운데 백카운트에서 앞선 양씨가 2위를 차지했다. 우승자 등 상위권 입상자에게는 테일러메이드 투어 스폰서십과 선수용 투어백 등이 제공된다. 투어 스폰서십은 1000만 원 상당의 클럽, 골프 용품 협찬이다. 테일러메이드 제품(드라이버·페어웨이 우드 포함 10개 이상, 골프볼, 골프백, 장갑, 모자 착용)을 사용하는 만 25세 이상 순수 아마추어 골퍼에게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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