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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노르웨이, 암호화폐 전기세 감면 혜택 폐지 추진

비트코인 채굴센터에 동일한 전기세 납부 요청

전력시장 현황 2016년때와는 사뭇 달라

7일 오후 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7일 오후 1시 1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5% 하락한 2841만 8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03% 하락한 192만 8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16% 하락한 40만 4400원, 리플(XRP)은 1.76% 하락한 693.5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0.39% 하락한 608.8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89% 하락한 2만 5.6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27% 하락한 1358.1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어제와 같은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3.92% 하락한 284.8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412억 1317만 달러(약 58조 1106억 원) 가량 하락한 9503억 6591만 달러(약 1340조 159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23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노르웨이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업자에 대한 전기세 감면 혜택을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

코인텔레크레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정부는 2016년부터 도입한 비트코인 채굴 전기세 감면 정책을 중단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가스 요금이 급등하는 등 에너지 값 상승으로 감면 정책을 유지하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리그베 베덤 노르웨이 재무장관은 “2016년과 지금의 전력시장은 완전히 다르다”며 “많은 곳의 전력 수급이 안정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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