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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계속되는 '네오시티' 테마…한미글로벌 매수·매도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역대급 실적 예상되는 포스코케미칼에도 매수 집중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7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미글로벌(053690)로 나타났다. 포스코케미칼(003670), SK하이닉스(000660), 엘앤에프(066970), 현대차(00538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미글로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글로벌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친환경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수주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최근 연일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기업으로 지난해 네옴시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네옴 더라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수주했다. 네옴시티는 총 사업비 65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에 한미글로벌은 관련 대규모 수주를 실제로 확보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중소형 업체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한미글로벌의 하이테크 사업부 성장성 역시 주목받고 있다. 허선재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글로벌 PM 매출액의 30%를 차지하는 하이테크 사업부의 수주잔고는 연평균 30% 이상 고정상하고 있으며 향후 최소 2~3년간 이러한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수 2위는 포스코케미칼이 차지했다.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포스코케미칼이 당장 3분기에 매출액 8639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71%, 78% 증가한 규모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양극재는 판가 전가로 긍정적인 ASP(평균판매가격)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사 수요 증가가 출하량 확대로 이어지면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3%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수 3위는 SK하이닉스다. 최근 52주 신저가를 경신할 정도로 밀리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반도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차츰 반등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메모리 다운사이클에서의 수급개선은 설비투자 축소와 감산이 우선적으로 이뤄지고 이후 고객사의 재고소진과 신규수요가 발생하는데 2023년 경기둔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매크로 불확실성에 다른 수요가시성은 직전 사이클 대비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메모리 다운사이클 종료는 재고감소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매도 1위 역시 한미글로벌이다. 포스코케미칼, NAVER(03542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거래일 매수 1위는 NAVER였다. 한미글로벌, 더블유씨피, 에코프로 등도 매수세가 컸다. 같은 날 매도 1위도 NAVER였으며 이 외에도 한미글로벌, 포스코케미칼, 현대에너지솔루션에도 매도가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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