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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고액 자산가 수 세계 11위…테라스하우스 인기로 이어질까

지난해 한국 700억 이상 자산가 3886명

“‘부의 상징’ 테라스하우스 수요 늘어날 전망”

속초 헤리엇 더228 조감도. 사진제공=더피알




한국에서 순자산 5000만 달러(약 715억 2500만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가 세계에서 11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업계에서는 초고액 자산가가 늘어남에 따라 테라스하우스 인기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7일 글로벌 투자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가 최근 내놓은 ‘글로벌 부 보고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한민국 순자산 5000 달러 이상 초고액 자산가는 388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중국 △독일 △캐나다 △인도 △일본 △프랑스 △호주 △영국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11번째 순위다. 자산 100만 달러(약 14억 3000만원) 이상인 소위 ‘백만장자’도 129만명으로, 2020년보다 11만 6000명 가량 늘었다.



분양업계는 자산가들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이들의 니즈에 맞춘 주거 상품인 테라스하우스에 주목하고 있다. 테라스하우스는 테라스, 복층구조, 정원 등을 갖춘 주택으로 홈카페, 홈캠핑, 개인정원 등의 설계가 가능하다. 대부분 도심에서 벗어나 있어 사생활이 보장되는 점도 장점이다. 일례로 에이치엔아이엔씨가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에 조성중인 ‘속초 헤리엇 더228’도 복층 테라스와 루프탑 테라스, 썬큰 테라스 등이 적용됐다.

더피알 관계자는 “테라스하우스는 타 주거상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해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수요층이 탄탄하다”며 “이들은 부동산 정책이나 시장 흐름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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