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기업 에프비홀딩스는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기술역량 우수기업 ‘T-5’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에프비홀딩스는 코코넛크림을 활용한 비건요거트유통기한을 6개월에서 최대 1년 이상 늘리도록 제조하는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평가데이터의 기술등급평가(TCB)는 기술력·시장성·사업성·경영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총 10개의 등급을 부여하며 숫자가 낮을 수록 기술력이 높다는 뜻이다.
에프비홀딩스는 최근 한국벤처펀드·케이엔투자파트너스·에스티캐피탈·키움캐피탈로부터 80억원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이번 기술력을 적용한 비건요거트인 코코거트를 10월 중 시제품을 시연하고 연말까지 국내외 시판을 위한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권준 에프비홀딩스 대표는 “앞으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전세계로 요거트 장기보전기술을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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