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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드, 삼성리서치와 '스마트 인솔' 헬스케어 프로젝트 추진

12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참여

‘삼성 헬스 스택’ 활용 프로젝트 공개

치매 조기 예측·모니터링 임상연구

솔티드의 스마트 인솔 '뉴로게이트 3.0' 제품 사진. 사진 제공=솔티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티드는 삼성리서치와 함께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인솔(신발 깔창)을 활용한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미국 시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에서 선보인 삼성리서치의 ‘삼성 헬스 스택’(Samsung Health Stack)을 접목해 '뉴로게이트 3.0'(NEUROGAIT 3.0)관련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솔티드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삼성전자(005930) C랩 1기 스핀오프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인솔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SDC 행사에서 공개된 뉴로게이트 3.0은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인솔로, 기존 제품보다 정교하고 강화된 센서와 내장 메모리를 추가해 보행 데이터의 정확성과 제품 사용성이 더욱 향상됐다.



솔티드 관계자는 "수집된 보행 관련 데이터가 중추신경계(CNS) 분야 대표 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 예측 및 관리에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삼성리서치의 삼성 헬스 스택을 활용해 맞춤화된 임상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티드는 지난해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전환을 선포하고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의대 의공학교실 등과 연계해 스마트인솔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캐나다, 미국, 영국 등에서 다국가 임상에도 돌입한다. 특히 뉴로게이트 3.0의 의료기기로서 활용 가치를 입증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리서치는 삼성 헬스 스택을 활용해 의료 연구부터 임상 서비스까지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한다.

솔티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환을 예측하고 관리(Data-driven Medicine)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스마트 인솔의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형진 솔티드 대표는 “일상생활의 보행 데이터를 통해 각 질환을 예측 및 예방하고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다양한 질병을 예측하는 연구에 솔티드 스마트 인솔이 활용될 수 있도록 이번 삼성 헬스 스택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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