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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만난 IMF 총재 "한국에 위기 찾아올 가능성 낮다"

부총리, G20 재무장관 회의 후 면담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과 IRA 협의 이어가기로

추경호 부총리가 13일 크리스타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악수하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견조하고 대외 신인도가 높아 과거와 같은 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평가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14일 기재부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3일(현지시각)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면담한 자리에서 "한국은 정부 부채가 낮아 강한 기초체력을 보유하고 있고 외환보유액과 경상수지 등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은 앞으로 건전 재정기조를 추진하면서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성잠잠재력을 확충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가 13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자단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과 잇달아 면담을 실시했다.

추 부총리는 옐런 장관과 면담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 한국의 우려를 전달하고 향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기존 합의를 재확인했다. 한국의 상황을 감안할 때 당장 달러스와프와 같은 유동성 공급장치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위기감이 커질 경우 언제든 상호 협력할 수 있다는 취지다.

알-자단 사우디 재무장관은 "네옴시티 등 사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건설, 원전, 방산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 진출을 환영하며 향후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가 13일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자단 사우디 재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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