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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종가집"…대상, 국내외 김치 브랜드 '종가'로 통일

'호·곤·해일' 가상모델 발탁하고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도 전개





대상(001680)이 국내외 김치 브랜드를 ‘종가(JONGGA)’로 통합한다. 그 동안 국내 김치 브랜드는 ‘종가집’, 글로벌 김치 브랜드는 ‘종가’로 각각 운영해 왔지만 더 원활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브랜드명을 통일하기로 했다.

대상은 18일 국내외 김치 브랜드를 ‘종가(JONGGA)’로 통합한다고 밝히고 신규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종가집 김치’는 ‘종가 김치’로 이름이 바뀐다. 신규 BI는 한국어로 ‘종가’, 영어로 ‘JONGGA’로 브랜드명을 표기하고 상하로 기와 모티브의 육각형 형태를 더한 형태다.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된 그래픽 패턴은 포기김치의 단면에서 영감을 받아 배추 사이 사이에 고춧가루와 양념이 섞인 모습을 표현했다. 여기에 한국 전통의 기하학 문양 중 빗금무늬를 차용해 전통미를 살렸다. 새 BI 패키지는 이달 김치 제품 17종부터 적용된다.

대상은 종가의 비전을 ‘시대를 대표하는 김치 전문 브랜드’로 설정하고 MZ세대 고객 유입을 위해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브랜드 핵심 가치를 ▲새로움을 개척하는(Pioneering) ▲전문적인(Professional) ▲정통의(Authentic)로 새롭게 설정했다.



종가는 또 가상 모델 ‘호·곤·해일’ 3남매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하고 가수 빽가와 협업해 캠핑 등에서 먹을 수 있는 한정판 김치 제품 2종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대상은 종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김치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통합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시작했다.

대상의 종가 김치 수출액은 2016년 2900만 달러에서 지난해 6700만 달러로 131%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종가의 김치 수출액은 국내 김치 수출액의 약 6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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