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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 ‘배당+ESG=안정·성장 두 토끼’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

[삼성글로벌배당귀족ESG펀드]

지속적인 배당금 증가 및 높은 배당수익률이 검증된 글로벌 대표 기업에 투자

선진국 중심의 배당성장주로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 시기에 매력적

삼성자산운용 관계자가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글로벌 배당주 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부합하는 주식을 모은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는 안정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펀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꾸준한 배당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ESG 경영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까지 높은 미국·캐나다·유럽·일본 주요국 기업을 고루 담아 위험은 분산하고 미래 기대 수익은 높였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는 글로벌 대표 ESG 기업에 투자한다.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꾸준히 성장하면서 배당까지 높은 글로벌 기업을 고루 담았다는 게 삼성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에프엔가이드의 19일 자료에 따르면 올 3월 출시된 후 최근 3개월 수익률이 2.42%에 이른다.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는 기존 배당주 펀드와 달리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배당 성장 스타일의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배당귀족지수(S&P Global ESG Dividend Aristocrats Quality Income)를 벤치마크로 사용한다. 전 세계 약 1만 1000개 기업 중 최소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이 증가하거나 유지된 10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미국·캐나다·유럽·일본 등 선진국 기업 중심이다. 배당 수익률은 약 4% 수준이다.

글로벌 투자가 포인트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배당 수익률을 보면 미국(2.42%)에 비해 글로벌(4.13%)이 2배가량 높다. 글로벌 배당주는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주가 하락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또 미국 배당귀족(25년 이상 배당이 증가한 미국 기업)은 투자 대상이 한정적이고 유사한 업종이 많다. 그러나 글로벌 배당귀족(10년 이상 배당이 증가한 글로벌 기업)은 투자 대상이 다양해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업종 비중을 조절할 수 있다.





올 6월 기준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미국 세무 법인인 H&R 블록(H&R BLOCK Inc.)이다. 또 다른 대표 종목으로 글로벌 대표 정보기술(IT)기업인 IBM 등 지난 10년 이상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들이 있다. 10년 이상 장기간 평가 기간을 통해 현금 흐름과 안정성이 검증된 글로벌 기업을 선별했다.

최근 ESG 투자 트렌드에 맞춰 ESG 점수가 낮은 기업은 배제했다. S&P의 전문적인 ESG 평가를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ESG 우수 기업에 투자했다. ESG 평가 점수가 낮은 기업을 제외해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 우수한 현금 흐름이 검증된 기업과 주주 환원 정책을 보유한 ESG 우수 기업은 꾸준한 배당 성장을 견인할 수 있어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 국면에 적합한 투자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다.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의 특징은 10년 이상이라는 긴 평가 기간을 통해 현금 흐름과 안정성이 검증된 글로벌 기업만 골라 담았다는 점이다. 단기 투자로서도 좋지만 기업 배당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 투자 시 원금 대비 배당 수익률 상승을 추가로 기대할 수 있어 더욱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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