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CJ올리브영과 손잡고 11월 한 달간 ‘KOTRA-CJ올리브영 글로벌 특별판촉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CJ올리브영에서 엄선한 100여 개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마케팅해 역직구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특별판촉전에서는 해외 소비가 활발해지는 11월 한 달간 CJ올리브영 글로벌몰에 K뷰티 전용관을 개설, 운영한다. 판촉전은 CJ올리브영 글로벌몰 외에도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 올리브영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기업 제품이 해외 소비자에게 최대한 노출될 수 있도록 △검색포털(구글) 키워드 광고 △페이스북 광고 △할인쿠폰 제공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실시한다. KOTRA 오사카무역관은 현지 유력 인플루언서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일본 소비자 대상 판매행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 KOTRA는 바이어와 B2B 상담도 주선해 다각도로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와 수출을 지원한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전 세계적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특히 우리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이 시급하다”며 “국내외 다양한 유통망과 협업해 해외소비자들이 K-뷰티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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