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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기업 혁신 집중할 금융시스템 만들 것"

대한상의 금융산업위 참석해 강연

"제도·관행 선진국 수준으로 개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 정부 금융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상의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업이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대응계획을 상황에 맞게 점검·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새 정부의 금융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고물가에 따른 글로벌 통화 긴축 흐름,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위는 자본시장이 금융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관행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편하고 민간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들을 개선해 새로운 규범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최현만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장(미래에셋증권(006800) 회장)은 “금융산업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우리 금융시장과 금융 산업이 잘 적응해 나가야 생산적 자금이 산업 혁신의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 위원장을 비롯해 박화재 우리금융지주(316140) 사장, 김신 SK증권(001510) 대표이사, 윤열현 교보생명 특별경영고문, 이성재 현대해상(001450)화재보험 대표이사 등 금융산업위 소속 위원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금융산업위원회는 대한상의 산하 13개 위원회 중 하나로 금융 이슈에 대한 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자 2007년 출범해 16년째를 맞았다.

대한상의는 향후 전체 위원이 참석하는 본회의를 반기별 1회 개최할 계획이다. 본회의와 별도로 금융산업의 당면 이슈 논의를 위한 은행, 카드·캐피탈, 증권, 핀테크·벤처캐피탈 등 업종별 분과회의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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