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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국가유공자 48명에 첨단 보조기구 전달

로봇 의수족·다기능 휠체어 등 지원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 유공자 사회활동에도 기여

포스코1%나눔재단이 2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을 당한 분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사진 제공=포스코




포스코1%나눔재단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을 당한 유공자 48명에게 로봇의족을 비롯한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20년 국가보훈처와 함께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3년 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에는 26명, 2021년에는 32명에게 로봇 의수족과 다기능 휠체어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대상자를 국가유공자 30명 뿐만 아니라 현역 군인과 화재진압 현장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사이렌 소리에 장시간 노출돼 난청이 생긴 소방관들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범위를 넓혀 48명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하는 로봇의족은 자연스러운 보행 뿐만 아니라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지원한다. 로봇의수는 5개 손가락이 독립적으로 구동되고 엄지손가락이 회전하는 등 민첩성과 정교함을 갖췄다.

전달식에는 지난해 한강하구 습지 수색작전 도중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육군 17사단 박우근 상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박 상사는 “로봇 의족으로 첫 걸음을 떼었을 때 새 삶을 얻은 것 같았다”며 “포스코1%나눔재단과 국가보훈처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국내 공익재단 중 처음으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상이 국가유공자의 사회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시행 첫해 로봇 의수를 지원받은 나형윤씨는 올해 세계상이군인 체육대회의 사이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로봇 의족을 지원받은 고영주씨는 포스코그룹의 클리닝, 사무 등 인프라 지원 계열사인 포스코휴먼스에 정직원으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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