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전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서울특별시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담화에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고 발표한 데 따라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특교세는 이태원 사고 현장 수습, 대책본부 운영, 응급 구호 등 신속한 사고 수습에 쓰일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재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며, 서울시 및 용산구와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사고를 수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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