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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며느리' 이태원 참사 애도…첫 방송·홍보 일정 연기

'개며느리' 문세윤(좌측부터), 이유리, 양세찬 / 사진=각 소속사 제공




'개며느리'의 첫 방송과 홍보 일정이 취소됐다.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개며느리' 측은 1일 "첫 방송 일정을 17일로 일주일 연기했다"고 밝혔다.



'개며느리'는 오는 10일로 첫 방송을 확정했으나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분위기에 따라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도 17일로 한 주 연기됐으며 티저 공개 및 모든 프로그램 관련 홍보 일정도 전면 취소됐다.

'개며느리'의 박소현 PD는 "MC 문세윤, 이유리, 양세찬 씨 등 모든 출연자분들이 안타깝고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개며느리'는 명물 개그우먼 며느리들의 특별한 일상과 시어머니와의 남다른 고부관계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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