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점자의 날(11월 4일)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점자 태그'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일상 속에서 사용되는 생활용품 중 일부 품목의 형태가 비슷해 용기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획됐다. 점자 태그는 세탁세제·주방세제·샴푸·린스·바디워시 등 총 5종으로 구성됐으며, 점자를 한글로 표기해 제품 구분을 도와준다. 점자 태그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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