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시벨’이 폭발적 긴장감을 예고했다.
3일 ‘데시벨’(감독 황인호) 측은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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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과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메인 포스터에는 “100dB 넘으면 터집니다”라는 카피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캐릭터들을 가로지르는 붉게 빛나는 선이 일상 속 작은 소음에 금방이라도 폭탄이 터질 듯한 일촉즉발의 상황을 표현한다.
폭탄 조끼를 착용한 채 주먹을 꽉 쥔 테러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 역의 김래원과 기폭장치를 들고 날선 눈빛을 한 폭탄 설계자이자 멘사 출신 해군 대위 역의 이종석은 곧은 표정이다. 해군 부함장과 함께 테러 사건에 동행하게 된 특종 취재 기자 역의 정상훈, 테러를 둘러싼 진실을 추격하는 군사안보지원 사령부 요원 역의 박병은까지 합세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오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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