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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없는 목포 시내버스 파업 …수능생 어쩌나

2179명 교통 대란 등 피해 우려 현실화

조옥현 전남도의원, 수송대책 마련 촉구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목포2)




전남 목포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피해가 우려되면서 수송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7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목포지역 수험생은 2179명이다.

하지만 목포 시내버스는 임금협상 결렬과 보조금 추가 지원 등 문제로 지난달 18일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파업 중이다.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목포2)은 이날 목포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목포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수험생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며 “수능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빈틈없는 학생 수송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목포교육지원청은 수능 시험 당일 임시 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수능일인 오는 17일 관광버스 15대와 유치원 통원 버스를 투입해 권역별로 학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 탑승 장소별로 전담직원을 배치하는 등 수험생 수송에 행정력을 총 동원한다.

조옥현 위원장은 “수능 당일 학생들의 혼란이 없도록 전담직원과 수험생과의 비상연락체계를 마련하고 수험생들이 탑승 장소와 시간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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