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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구 개최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4억500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지난 5일 폐막한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 모습.




올해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에서 수출상담액 4억 4500만 달러, 내수상담액 730억 원의 성과를 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일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에는 국내 360개사를 비롯해 25개국에서 443개 사가 참가했고 17만 7957명이 참관했다.

전시회에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농기계 국내·외 메이저 기업들이 참가해 자율주행, 원격제어 등 4차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농기계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지역 대표 농기계 기업인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등 3대 스마트 미래 신산업 전략을 발표하며 관심으로 모았다.

국내 최초 텔레매틱스(원격관리) 기능과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트랙터 라인인 HX 시리즈, 인공지능(AI) 데이터를 통한 농가별 맞춤 솔루션을 선보이며 디지털 미래 농업의 선도기업 입지를 다졌다.

또 다른 지역 대표기업 아세아텍은 제초제 살포 능률은 향상시키면서 농약에 대한 대인 안전을 위해 제작한 무인 자율주행형 방제기와 농업용 드론 ‘AGRAS T20P’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농기계 중견기업인 TYM은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2023년형 ‘T130’을 공개, 데이터 축적 및 활용을 통한 디지털 농업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LS엠트론은 최신 프미리엄 트렉터 MT7을 비롯해 MT4, T7, T6 콤바인 V6120A 등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모델을 전시했다.

스마트 농기계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혁신관’에서는 자율주행 트랙터·이앙기·방제기는 물론 토마토 재배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가상 트랙터 운전 체험기기 등이 설치돼 참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해외 전시관에서는 글보벌 농기계 기업인 구보다가 다양한 운전자 도움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트랙터 MR1157H와 콤바인 ZR7130 전시, 주목을 받았다.

얀마는 무인 로봇 트랙터, 자동작업 콤바인·이앙기를 선보였다.

전시회 4일간 운영된 수출 및 바이어 지원센터를 통해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0개국 90개 사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체 상담액 4억 4,5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대구에서 처음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첨단 농기계산업에 대한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대구산 농기계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농기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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